일본 여행 - 카마쿠라 에노시마 당일 코스
소요시간 : 09 :00 ~ 19:00 ( 10시간 소요 )
주요 지점 : 카마쿠라 -> 조묘지 -> 호코쿠지 -> 카마쿠라고교 -> 에노시마
이동경로 : 오이마치(JR 케이힌도호쿠) -> 요코하마(JR 요코스카) -> 카마쿠라(에노덴) -> 에노시마(쇼난 모노레일) ->
오후나(JR 케이힌 도호쿠) -> 오이마치
오전 8시 30분 JR 오이마치 역에서 JR 카마쿠라 역으로 출발~
JR 에노시마-카마쿠라 프리패스 구매 (1640엔)
( 요코하마 프리패스를 산뒤 요코하마에서 에노시마 프리패스를 사는 것도 괜찮음 )

JR 토오쿠 케이힌센을 타고 요코하마에 내려서 카마쿠라행 요코스카 라인으로 갈아탑니다.
요코스카 라인으로 갈아 탈때 같은 플랫폼에서 쇼난 신주쿠센 열차가 다니니 반드시 행선지를 확인 해야 합니다.
JR 카마쿠라역 도착

JR 카마쿠라 에서 조묘지로 가기 위해선 역앞 5번 버스 승강장에서 조묘지행 버스를 탑니다.
(버스 타기전에 "조오~묘지 이끼마스까?" 라고 한번 물어봐 주면 좋다.)
목적지에 따라 요금이 다르므로 버스는 뒷문으로 타서 내릴때 앞문으로 내리면서 기사 아저씨 에게 요금을 내면 됩니다.
조묘지 까지 버스 요금은 190엔 이고 수이카(선불식 교통카드)를 찍어도 됩니다.

버스 시간표를 미리 봐두고 가면 좋습니다.
일본은 해가 짧기 때문에 가능 하면 아침 일찍 나서는게 좋고 가능하면 길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조묘지 도착
입장료 100엔 (100엔 짜리라 그런지 그닥 볼만 한건 별로 없었음. 그냥 좀 잘 꾸며 놓은 절 정도? )
절안에 마련된 테라스 카페에서 커피나 차를 마실수도 있는데 그닥 추천 하지 않음.





조묘지를 대충 둘러보고 나와서 카마쿠라 지역의 진짜 목적지인 호코쿠지로 ~ 고고씽~
조묘지를 나와서 표지판을 보고 호코쿠지 까지 쉽게 찾아 갈수 있습니다.
호코쿠지
입장료 200엔.
그 유명한 대나무 숲에서의 말차 한잔~ 캬 ~ 하시려면 700엔 짜리 말차 포함 세트권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스크롤 압박으로 사진은 많이 못 올리겠네요. 사진을 더 보시려면 포토 로그로... )



호코쿠지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JR 카마쿠라 역으로 돌아와 에노덴을 탑니다.
에노덴은 조그만 마을 사이 사이로 전차가 다니기 때문에 맨 앞칸에 타시면 이것 저것 구경하기 좋습니다.


에노덴을 타고 조금만 가다 보면 그 유명한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가 사는 마을인 카마쿠라고교에 도착을 합니다.
프리패스를 믿고 일단 여기서 내려 줍니다.

해변을 달리는 에노덴과 바다로 지는 멋진 석양 ... 이게 바로 에노시마의 모습이겠지요.

이 곳이 바로 슬램덩크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바로 그곳 이래죠.
(자료 화면 : http://blog.naver.com/qola/150041454237 )
백사장에서 강백호 흉내도 좀 내보고 서퍼들의 파도타기도 구경하다가 다시 에노덴을 타고 에노시마 섬으로 향합니다.

토요일이라 오전 수업을 끝낸 카마쿠라 고교 학생들이 귀가를 하는 군요.
쟤네들이 백호와 소연이의 후배들인 셈이랄까요. ㅎㅎ
( 그나 저나 여고생들 치마 길이가 너무 짧아서 자꾸만 눈길이 가더라는.. 크 )
에노시마역에 내려서 철길 건널목을 건너면 그 유명한 맛집 ~ 후나젠의 간판이 보입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기 위해 꽤나 빠듯한 시간 안배를 했더랬지요. 시간이 맞지 않으면 돌아가는 길에 저녁 먹으러 들러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기에 쉽게 스시정식을 시킬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680엔 ~ 밥과 함께 여러종류 스시, 오징어젓갈, 파래무침, 백김치 그리고 정갈한 미소시루 가 나오는 어찌나 맛나던지
밥 한톨 안남기고 완식(完食) 해버렸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검은게 파래 무침인데 정말 맛있어요~ )



에노시마 섬에는 갈매기 대신 무수히 많은 매들이 상공을 배회 하는 경이로운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손에 든 음식물을 노리고 이렇게나 많이 모여든 걸까요. 위험 하니깐 손에 먹을거 들고 다니심 안된다는 경고문이
여기저기 붙어있습니다.
( 하지만 저는 너무 맛있어 보이는 즉석에서 구운 타코센베~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하나 사서 먹으면서 갔대지요 -_- )

사람들 가는 길로 계속 따라 가다 보면 가파른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타는 곳이 나옵니다.
물론 에스컬레이터 탑승은 유료~ 앞으로로 갈길이 멀고 험난 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위해 750엔 짜리 에스카 세트를
하나 구입해줍니다. 에스카 세트로는 에노시마 섬 꼭대기 까지 오르는 에스컬레이터 탑승료와 전망대 입장권 그리고 전망대
정원 입장권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마침 섬 꼭대기에서 1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길래 잠시 구경 하고 갔습니다.
퍼포먼스에 도움을 준 꼬마 숙녀에게 풍선 선물과 함께 90도 인사를 하는 젊은 거리 예술가(?)
( 꼬마 숙녀의 활약을 보시려면 여기 동영상을 ... http://videolog.blog.naver.com/qola/8000051697 )
어쩔땐 조금 지나 치다 싶을 때도 있지만 깍듯이 인사하는 일본인의 모습은 참 보기가 좋습니다.

전망대 정원
오늘이 1월 24일 ... 서울은 영하 14도 라던데... 여기는 도데체 봄인지 겨울 인지 아리송 하다는...

에노시마 전망대 에서 내려다본 풍경 ...
부산의 용두산 전망대, 남산 타워 전망대, 중국 상해의 100층 짜리 동방명주 전망대 등등 많은 곳을 올라 가봤지만 ...
올라가서 관람료가 아깝지 않았던건 오늘이 처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 오게 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랄까요?

구름이 좀 끼어서 후지산의 석양을 볼 수 없었던건 조금 아쉽더라는...


아~ 오나전 부러운 커플 -_-.
이런 멋진 곳에 우중충 회사 직원들과 놀러 온 나 -_-.
섬의 가장 안쪽 까지 가면 보트를 타고 다시 섬밖으로 나올 수 있기에 별 걱정 없이 해저 동굴이 있는 곳 까지 갔는데...
아뿔사 -_-.
보트 영업 시간이 오후 4시 까지 더군요. 계단 내려갈때 헉헉 거리며 되돌아 올라 오는 사람들 보면서 속으로 씨익~ 웃었더랬는데...
다시 걸어서 섬밖으로 돌아갈 생각이 하니 정신이 아득해 집니다. -_-.
( 오다이바 까지 가는 보트라 4시 전이면 곧장 오다이바의 야경을 즐기러 갈 수도 있다는... )

타코 센베 사먹고 받은 쿠폰으로 돌아오는 길에 경품 추첨을 합니다.
빨간 구슬이 나오면 꽝이고 흰색, 노란색, 하늘색 나오면 선물 주는거 같던데... 역시나 빨간 구슬~ -_-.
( 그러게 왜 あんた가 돌리냐구웃~~ ㅎㅎ )
일명 독수리 요새 ~

돌아올땐 근사하게 쇼난 모노레일을 타줍니다. (에노시마 프리패스로 탑승 가능 )
에버랜드에 있는 독수리 요새 처럼 공중에 떠서 다니는 열차라는 ... 쿠오옷~~
코너링 돌때 흔들림이 장난 아니더군요. 완전 잼납니다.~~ 종착역인 오후나에 도착해서도 내리기 싫더라는... ㅎㅎ
숙소가 있는 오이마치역에 도착하고 나니 저녁 7시 쯤...
Atre 6층 식당가에서 오랫만에 느끼한 까르보나라랑 샐러드바로 끼니를 채우고 빠듯 했던 하루 일정도 이제 끝~ .

